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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다 돼다 헷갈려요

@rcturus! 2017. 11. 1. 06:10

되다 돼다 헷갈려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한국어가 모국어인 저에게도 종종 한글은 참 어렵다고 느끼는데 우리나라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유학생분들은 얼마나 한글이 어렵게 느껴질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되' 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되다 돼다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되'와 '돼' 대신에 각각 '하'와 '해'를 넣어보는 것 입니다. 각각 하와 해로 바꾸었을 때 말이 되지 않는다면 되는 돼로 돼는 되로 쓰면 되겠죠? 아래에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시 - 오늘 조퇴를 하게 됐습니다. -> 1. 오늘 조퇴를 하게 핬습니다 , 2. 오늘 조퇴를 하게 했습니다.

 

1번 예시의 경우 '핬습니다'라고 바뀌었네요, 이런 말은 존재를 하지 않죠.

 

두번째는 '했습니다'로 바뀌었네요. 문맥의 흐름을 놓고 본다면 '하게 했습니다'라는 말은 옳지 않지만 말씀드렸듯이 바꾼 부분만 확인을 하는 것 입니다.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죠?

 

 

두번째는 헷갈린다면 '되어'를 넣어 보는 것 입니다.

 

'돼'는 '되어'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되어'를 넣어서 어울리면 '돼'가 올바른 맞춤법이며 어울리지 않는다면 '되'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예시 - 그 일은 하면 안되 -> 그 일은 하면 안되어

 

'안되어'라는 말이 어색하네요. '안돼'가 맞는거겠죠?

 

지금까지 되다 돼다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지으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