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데 대 구분 간단합니다

 

되와 돼, 안과 않과 같이 맞춤법이 헷갈리는 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메시지를 보내거나 문서를 작성할때 최대한 틀리지 않으려고 신중을 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데와 대의 정확한 구분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 대를 구분하기 위해선 먼저 데와 대가 쓰이는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데' 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일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더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겪은 일이나 그 일을 전달하는 경우 사용하는 것으로 ~다고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해가 힘들 수 있는데요, 예시를 통해 한번 더 자세히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기태가 말하기를 그 집 자장면이 정말 맛있대, 기태가 말하기를 그 집 자장면이 정말 맛있데

 

위의 예에서는 앞의 '맛있대'가 맞습니다.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 일이고 타인의 말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2) 내가 어제 짜장면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내가 어제 짜장면을 먹었는대 정말 맛있더라

 

여기서는 '데'가 맞습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일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상으로 데 대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나요?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